[날씨] 당분간 내륙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너울 주의
오늘도 전국의 하늘 파랗게 드러난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2.9도로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현재 기온은 23.8도로 온화합니다.
다만,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겉옷을 챙겨 다니는 등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지만, 한낮엔 가을 볕이 따스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한낮 기온 23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는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수원과 청주는 1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대부분 2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보시면 대구 11도, 광주가 13도로 시작해서 한낮 기온은 광주 24도, 대구와 창원이 23도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전북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며 날이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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